아무리 닦아도
남아 있는 흔적
시간이 쌓인 만큼
지워지는 시간도 더디다는 걸
계단의 묵은 때를 닦으며 알았다.
살아온 시간만큼
내 마음속 층층 계단에도
켜켜이 쌓여 있을 묵은 때는
무엇으로 닦을까 생각하다가
쌓아 두지 말아야지
오래 두지말아야지
나는 이 동시를 읽으면서
"내 마음에 안 좋은 일을 많이 쌓아두지 말아야지"
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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