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마당/예빈 사랑방

마루 밑 아리에티

꿈이 필요한 세상 2012. 11. 18. 15:14

 

아리에티에게

 

안녕, 아리에티? 난 예빈이라고 해.

너는 인간세상에서 가족들과 몰래몰래 숨어서 살고있지?

그런데 나 같았으면 몰래 숨어서 살기가 불편했을 것 같아.

어느 날 너는 인간에게 들켜서 벌벌 떨었지만

걔는 너를 계속 도와주고 있어서 너와는 친해졌지.

나는 너가 인간이랑 친해지는 게 좋았어.

하지만 걔 엄마가 너를 발견하고나서부터는 너는

인간이랑 만나지 못했지만 만날 수 있게 매일 기도했어.

걔네 엄마는 너를 찾을려고 집구석구석을 뒤졌지만

널 발견하지 못하여서 다행이었어.

하지만 결국 다시 인간이랑 만나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했어. 앞으로도 친하게 지내면서 잘 살아~!~

 

2012.11.18

예빈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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