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에티에게
안녕, 아리에티? 난 예빈이라고 해.
너는 인간세상에서 가족들과 몰래몰래 숨어서 살고있지?
그런데 나 같았으면 몰래 숨어서 살기가 불편했을 것 같아.
어느 날 너는 인간에게 들켜서 벌벌 떨었지만
걔는 너를 계속 도와주고 있어서 너와는 친해졌지.
나는 너가 인간이랑 친해지는 게 좋았어.
하지만 걔 엄마가 너를 발견하고나서부터는 너는
인간이랑 만나지 못했지만 만날 수 있게 매일 기도했어.
걔네 엄마는 너를 찾을려고 집구석구석을 뒤졌지만
널 발견하지 못하여서 다행이었어.
하지만 결국 다시 인간이랑 만나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했어. 앞으로도 친하게 지내면서 잘 살아~!~
2012.11.18
예빈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