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사막 한가운데의 소년원인 초록 호수 캠프에 대해 나와있는 것이다. 주인공인 스탠리 앨니츠는 고가도로 위에서 떨어진 유명 야구선수의 신발을 주웠는데 훔쳤다는걸로 오해받게 되어서 캠프에 가게 된다. (여담으로, stanley yelnats는 거꾸로 읽어도 이름이 똑같다. 그래서 그 집안 외동아들은 모두 이름이 스탠리이다.) 캠프에서는 하루에 하나씩 반지름 1.5M 깊이 1.5M의 구덩이를 파는데, 빨리 팔수록 쉬는 시간도 늘어난다. 스탠리는 그곳에서 많은 친구(라기도 뭐하지만)들을 사귀었다. 어느날은 자신과 한 아이의 다툼 때문에 가장 친한 친구인 제로가 휘말리게 되어 여러 일이 있고 제로는 탈출을 한다. 그에 걱정된 스탠리도 이틀 후 트럭을 타고 탈출을 시도하지만 얼마 못가 트럭은 고장나고, 걸어서 제로가 갈것이라는 엄지손가락 산까지 간다. 그곳에서도 어떻게든 살아남았으나, 먹을 것이 없어 다시 캠프로 돌아오게 되는 내용인것 같다.
초록 호수에는 숨어있는 이야기가 있고, 몇백년을 뛰어다니며 책이 내용을 알려줘서 과거의 이야기는 거의 이해가 안 되지만, 과거의 양파장수덕에 스탠리와 제로가 엄지산에서 살아남을수 있었다는건 알 수 있었다.
딱히 느낀 점이라면, 자신의 사소한 일이 남에게는 엄청난 효과를(어떤 방면으로든간에)가져올수 있다는것을 다시한번 일깨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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