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2008] 호주

호주의 관광지

꿈이 필요한 세상 2012. 8. 14. 16:02

갭팍 (시드니)
이곳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타원형의 수평선이 보이면서 지구의 원형을 다시 한번 더 확인을 할 수 있는 곳이다.
100M 높이로 깍아지는 수직 절벽이 장관인 곳이다.예전에는 자살의 명소로 유명했다.공원 한켠에는
1857년 침몰한 영국 선박을 추모하는 닻이 세워져 있다. 122명의 선원가운데 단 한명을 제외한
전원이 수장되었는데,더구나 운이 없었던 것은 겨우 두번째 항해에서 이런 봉변을 당했다고 한다.

더들리 페이지 (시드니)
시드니 관광은 오페라 하우스 멀리서 보기에서 시작해 바로 아래서 보는 것으로 끝이 난다. 더들리페이지는 오페라하우스를 중심으로 한 시드니가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시드니 최고의 부촌. 이렇게 보고 저렇게 봐도 지겹게 느껴지지 않는 오페라하우스를 배경으로 시드니의 전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기 때문에 그림엽서처럼 예쁘게 사진이 찍힌다. 단체사진을 찍기에도 이곳이 딱 좋다.
이곳의 구경거리 중 하나는 바로 시드니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자랑하는 부호들의 집들이다. 멋진전경 만큼이나 아기자기한 자태를 뽐내는 그들의 정원을 울타리너머로 엿보는 재미 또한 솔솔하다. 시드니는 외관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정원을 가꾸지 않으면 벌금을 물린다고 하는데, 꼭 이러한 강제적인 외압이 아니더라도 시드니 시민들은 정원을 가꾸는 일을 사랑하고 즐긴다고 한다.

본다이비치 (시드니)
시드니 남부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 휴양지로 시드니 중부부에서 차로 약 30분정도 걸리고 1km의 거대한 백사장을 자랑한다. 넓은 백사장과 거친 파도가 조화를 이루어 색다른 느낌을 주는 곳으로 주말이면 늘 많은 인파로 붐빈다.
본다이는 원주민어로 '바위에 부딪쳐 부서지는 파도'라는 말에 걸맞게 서퍼들이 서핑을 하기에 가장 좋은 조건들을 갖추었다고 한다. 본다이 비치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캠벨 퍼레이드 근방에는 번화가가 형성되어 각종 편의 시설을 비롯하여 쇼핑센터, 커피숖, 레스토랑이 줄지어 있다. 특히, 본다이 비치는 일명 '토플리스'라 하여 남, 여 모두 하의만 걸쳐도 되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외에도, 본다이 비치 근방에는 타마라마 비치를 비롯하여 쿠지 비치, 브론테 비치등의 아담한 해변이 자리잡고 있어서 지나면서 경관을 감상하는것도 좋을 듯 하다

 

블루 마운틴 (시드니)
호주의 그랜드 캐년이라 불리는 블루 마운틴(blue Mountains)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호주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이다. 산을 가득 채우고 있는 유칼리잎이 강한 태양 빛에 반사되어 푸른 안개처럼 보이기 때문에 블루마운틴이라 불리며, 1000m 높이의 구릉이 이어지는 계곡과 폭포, 기암 등이 계절에 따라 계속 변화하므로 장관을 이룬다.

블루 마운틴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은 '에코포인트'로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방문할 만큼 유명한 곳이다. 에코포인트에서는 블루 마운틴의 상징인 '세자매 바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데, 여러 가지 유래가 내려오는 이 바위는 원래는 일곱 자매였는데 오랜 침식작용으로 인해 지금은 세 개의 바위만이 남았다고 한다.

에코포인트에서 블루마운틴의 장관으로 눈이 시원해 졌다면, 이제 ‘시닉 레일웨이(Scenic Railway)’를 즐겨보자. 250m의 수직 절벽을 52도 각도로 올라갔다 내려오는 놀이기구인 '시닉 레일웨이'는 과거에는 석탄을 운반하는 열차였지만 지금은 블루마운틴의 명물로 자리잡고 있다.

 

세인트 메리 대성당 (시드니)
호주에서 가장 인기있는 결혼식 장소로도 유명한 세인트 메리 성당은 전통적인 고딕 양식 건축물로서 건축기간만 100여년 가까이 걸린 성당이다. 세인트 메리 성당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하이드파크에서부터 보이는 그 웅장함과 뛰어난 아름다움에 감탄하고, 내부에 들어서면 다시 그 숙연한 분위기속에서도 화려하고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에 찬사를 보내게 된다. 카톨릭 신자라면 한번쯤 미사에 참가해 보는 것도 좋은 일일 것이다.

 

세자매봉 (시드니)
호주 시드니 블루마운틴에 있는 세자매봉.

아름다운 세자매가 마왕땜에 바위로 변했다는 전설이 담긴 바위랍니다.

옛날 이곳에 아름다운 세 자매가 살았는데 산 저편에 살고 있던 마왕이
세 자매의 아름다움에 반해 이들을 수중에 넣을려고 산을 넘어 오니
세 자매는 요술 할머니를 찾아가 자신들을 바위로 만들어 숨겨 달라구...
마왕은 이를 알고 요술 할머니를 죽여 버려 세 자매는
영원히 인간으로 돌아 오지 못하구 말았다는 슬픈 이야기.

 
시드니 수족관 (시드니)
거센 파도를 연상케 하는 시드니 수족관은 달링 하버에 위치하며 호주 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 시드니에 왔다면 이곳을 한번쯤 꼭 들려야 할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근해에 서식하는 650여 종류의 1만 1000여 마리의 해양 동물이 모두 모여있다. 투명한 유리벽 사이로 컬러풀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 사는 열대어를 비롯하여 악어까지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다.
시드니 수족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은 수심 10m에 길이 145m의 수중 터널이다. 바닷속 체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중터널은 바닷속 풍경의 신비를 맘껏 느낄수 있다. 사방이 투명 아크릴로 만든 터널을 따라 지나가면서 다양한 열대어와 영화에서나 볼듯한 3m 길이의 상어 무리가 한눈에 들어온다. 또한,물속에서 다이버가 상어들에게 먹이를 직접 주는 모습은 신기하기만 하다.
 

캡틴쿡 시드니2000 (시드니)
세계 3대 미항 시드니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어트렉션은 바로 크루즈! 시드니에서 반드시 즐겨야 할 것 중 하나이다. 서큘러 키에서는 다양한 크루즈들이 출발하는데, 1~3시간에 걸쳐 항구 주변에서부터 파라마타강, 맨리부근까지 둘러보는 크루즈 등 코스가 다양하다. 캡틴쿡 크루즈의 시드니2000은 하버크루즈의 스페셜리트로 백만불짜리 전경과 퍼스트 클래스의 서비스, 2층의 인터네셔널 뷔페를 선사하고 있어 호주 현지인들에게 더욱 인기가 있는 고품격 크루즈이다. 맛있는 식사를 즐긴 후에는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브릿지, 그리고 여유로이 항해하는 요트들과 스피디하게 가르는 제트보트등이 어우러진 시드니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하버브릿지 (시드니)
하버브리지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다리로 총길이가 무려 1149m 이다. 시드니 교통에서 없어서는 안 될 곳으로 1923년에 건설을 시작하여 9년이라는 세월끝에 완성된 다리이다. 그 당시 북쪽의 교외 지역과 시내를 연결하는 교통수단은 오직 페리 뿐이었고, 총공사비 2000만 달러를 들여 매일 1400 여명의 인부들이 투입되었다.

하버브리지가 시드니의 명물이 되기까지는 어려움이 많았다. 시드니의 남과 북을 오가는 다리인 만큼 밀려드는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바다 밑에 해저 터널을 뚫어 교통량을 감소했지만 들어가는 비용은 만만하지 않았다. 초기 하버브리지 건설비용은 영국에서 차관을 들여와 충당했으며 1932년 3월 개통후부터는 차량 통행료를 받아 빚을 갚는데 사용했다고 한다. 1988년 모든 빚을 청산했지만 여전히 통행료를 받아 하버브리지 유지보수비와 해저터널 공사비로 사용한다.

가장 높은 부분의 높이가 134m 인 거대한 아치형 다리로 시드니 만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고 보도 위를 걷다보면 오페라 하우스와 하얀요트가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장관을 이룬다.

'해외여행 > [2008] 호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드니 풍경  (0) 2012.09.30
블루마운틴  (0) 2012.08.14
호주 시내  (0) 2012.08.14
오페라 하우스와 주변 풍경  (0) 2012.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