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마당/예빈 사랑방

조지프의 마당

꿈이 필요한 세상 2012. 5. 21. 19:23

조지프에게

 

안녕? 나는 예빈이라고 해.

너희 집 마당에는 아무 친구도 없었지?

그래서 너는 고물상에 나무와 녹슨 자전거랑 바꿨는데

나는 무슨 생각으로 나무와 바꿨지? 라고 생각했는데,

넌 나무를 심어서 꽃이 날 때 예뻐서 꺽어버렸는데

꽃이 시들어서 너무 실망했었지만

나무가 다시 나서 동물들이 많이 와서 넌 행복했지?

그래서 너는 동물들과 잘 지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

그럼 동물들과 나무와 잘 살아~~

 

2012.5.19

예빈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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