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라는 잘 하는 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셈, 읽기, 체육, 그림 그리는 것도 하나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에 요정이 나타나서 소원을 들어줬습니다.
첫 소원은 빨간 구두를 파란 구두로 변하게 해주라는 것이고,
두번째 소원은 검정 펜을 빨간 펜으로 바꿔주라고 했고,
마지막 세 번째 소원은 앵무새를 받는 것이라고 하였다,
바바라는 이 세가지를 다 받았다,
그래서 읽기 체육 그림을 다 잘 하게 되긴 했지만, 셈은 그대로였다.
나한테도 요정이 오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