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하늘나라 명진국의 딸 명진 공주와
동해 용왕의 딸 용궁 공주가 삼신 할머니 자리를 놓고 다투었어요.
그래서 옥황상제께 찾아갔는데, 옥황상제가 꽃을 잘 키우라고 했다.
그래서 명진 공주는 매일 보살피며 키웠는데,
용궁 공주는 자기 알아서 크겠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키우지도 않았어요.
그래서 명진공주가 삼신 할머니가 되었는데, 아기를 낳을 때가 되어서 그 곳으로 갔어요.
근데, 몽고 반점은 우리들이 나가지 않아서 삼신할머니가 찰싹 때려서 멍이 든거래요.
그리고 숯과 고추 달고 솔잎을 다는 것은 사내아이고,
고추만 빼내면 여자아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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