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제주도

2018년의 막바지 여름을 보내며

꿈이 필요한 세상 2018. 8. 24. 14:09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고

다양한 볼거리와 바다를 품고 있는 섬이기에

항상 그리움의 대상이 되는 곳 제주!!

여름이 한창 익어가는 8월 중순에 제주를 찾았다.


사려니 숲길은 다양한 코스들이 있으나

우리는 입구를 거쳐 짧은 거리를 가볍게 산책을 하는 마음으로 돌고 나온다. 


맑은 물이 흐르는 돈내코 계곡

지리산에 피아골, 뱀사골 계곡이 있다면

제주에는 돈내코 계곡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물이 얼마나 시원한지 몸을 잠깐 담그고선 바로 물에서 나와야 견딜 수 있을 정도..





정방폭포 대신 찾았던 소정방폭포 입구에 차를 세우고

바닷가 쪽으로 내려간다.

탁 트인 바다와 시원한 파도소리

그리고 떨어지는 시원한 물줄기!!









서귀포 바닷가 둘레는 약 70리 라고 한다.

천지연폭포 쪽에서 유람선을 타고 바다로 나가

바다에 우뚝 서있는 섬들을 돌아

다시 서귀포 항구로 돌아온다.

어느 시인은

바다는 파도에게 섬을 깨우라 한다고 노래했다.








바다 한 가운데에서 바라본

한라산은 제주의 상징이며 묵묵히 이땅을 지키는 거룩한 수호신이다.






중문관광단지 안에 있는 해수욕장

끝나가는 여름을 안타까워 하듯

많은 피서객이 바다에서 여름을 즐기고 있었다.

가끔씩 밀려오는 파도에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파도가 그리 높고 크지 않아

화려한 서핑의 모습은 볼 수 없었고..







'사진자료 > 제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빛의 벙커 구스타프 클림트전  (0) 2019.04.08
2019년 3월 우도의 봄  (0) 2019.04.08
제주도 여행-셋째날  (0) 2011.08.23
돈내코와 중문에서  (0) 2011.08.23
마라도에서  (0) 2011.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