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걸은 만큼만 내 인생이다

여러명의 유명 인사들의 대학 초청 강연 내용을 써놓은 책이다. 내가 이름만 알고있던 강풀이라는 만화 작가와 재미있게 읽어봤던 과학 콘서트의 저자 정재승, 그 외 5명의 강연이 써져 있다. 어디서 이름은 들어보았던 것 같은 김어준이라는 사람의 강연 내용 중에서는 인간의 뇌에 대해서 나와있는데, 거기에서 "인간과 쥐의 언어 유전자의 일치율이 99.4%에요. 우리 각하를 보면 그게 사실이란 걸 알수 있지요 (청중 웃음)" 라고 말하여 유명인이 엄청 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런식으로 대통령을 까내리는것을 보고 용감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 나와 있는 내용들과 같이 나도 많은 것을 깨달았고, 김어준이라는 사람의 저런 용감함도 참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