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맞아
동생 내외가 서울에서 내려왔다.
결혼 이후로 시골집에 다녀온 적이 없어서
이번 연휴에는 함께 시골집에 다녀오기로 하였다.
엄마를 찾아뵙고, 산소에도 들리고 겸사해서...
서울에서 새벽길을 달려와서 목포에는 일찍 도착했었지만
주차장에서 잠깐 눈을 붙이고 연락을 하는 통에
집에서 출발 시각은 6시 30분을 넘어서고 말았다.
아침 7시 무렵 여객 터미널엘 갔더니만 배는 만선. 차를 실을 수가 없어서
북항, 압해도 송공항까지 달렸지만 역시나 배를 탈 수가 없었다.
집으로 다시 돌아와 아침을 먹고 잠시 쉬었다가 10시 무렵 북항으로 향했다.
그 시간동안 배를 타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차들로 북항은 북적거렸다.
차를 배에 싣기 위해 발버둥 친 후 겨우 싣고 2시간의 항해 끝에 비금에 발을 내딛었다.
점심 먹고
동생 내외는 산소에 들렸다가
4시 30분 일반 여객선을 타고 엄마를 모시고 목포로 나왔다.
비금에 있었던 시간은 겨우 3시간 정도....
목포에 나와서
식당에서 가족들 함께 저녁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막내딸 생일 잔치를 벌였다.
아이스케잌에 촛불을 붙이고 잠깐 동안의 깜짝 파티를 열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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