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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

꿈이 필요한 세상 2018. 1. 30. 13:40

테니스의 기원은 12세기에서 16세기까지 프랑스에서 유행하던 라뽐므라는 경기로 알려져 있다.

당시에는 귀족이나 수도사 들에 의해서 공을 손으로 치고 받는 형태였다.

코트의 중앙에 경계 벽을 넘어서 반대쪽 3방향의 벽을 이용하는 경기였다.

지금의 스쿼시와 유사한 부분도 있다.

테니스라는 명칭은 이 스포츠가 영국으로 넘어가면서 테네즈로 불리면서이다.

영국에서는 손바닥으로 할 경우 너무 아팠기 때문에, 장갑을 끼고 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점점 발전하면서 15세기 후반 라켓이 개발되어 현대의 테스트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그 이후 영국과 프랑스를 기점으로 테니스라는 스포츠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다고 한다.

영국에서도 19세기 후반에 들어서면서 여가 스포츠로 인기를 얻게 된다.

1877년 제1회 영국 선수권 대회가 윔블던에서 열렸고 이 전통을 이어받아

오늘날 가장 권위 있는 테니스 대회가 되었다.


1. 윔블던(Wimbledon)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테니스 대회이며

  1877년 제1회 대회가 개최되었고 1968년 프로들에게 본격적으로 오픈되었다.

  경기는 잔디코트에서 진행된다.


  영국에서 매년 7월경 런던 교외 윔블던에서 열리는 대회로, 테니스 역사상 가장 오래된 대회로

  정식명칭은 Aii England Tennis Championship이며

  전영 오픈이라는 명칭으로도 사용된다.  

  1877년 제1회 대회가 개최된 이후로 세계대전으로 인한 10여 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열리고 있다.

  4대 메이저 대회 중 유일하게 잔디 코트에서 경기가 진행되며

  1968년 프로들에게 본격적으로 오픈되었다.

  테니스는 바닥의 재질에 따라서 공의 감각이 달라, 선수에 따라 성적의 기복이 있다고 한다.

  윔블던 대회는 복장의 규칙이 있다.

  상류층들이 즐기던 스포츠였기 때문에, 출전자들은 반드시 흰색 유니폼을 입어야 한다.

  2017년 기준 윔블던 대회의 총 상금은 대략 469억원이다.

  이것은 남자 단식, 여자 단식, 그리고 복식 등의 경기를 합친 금액이다.

  그리고 남녀 모두 상금이 동일한 것이 테스트 대회의 특징이다.



2. 전미 오픈(US Open)

    

 

  1881년 미국 로드 아일랜드 주의 뉴포트에 위치한 카지노 클럽에서 최초로 열린 대회로,

  4대 메이저 대회 중 윔블던에 이어 두 번째로 오래된 대회다.

  1881년 US National Championships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여

  1965년 US 오픈으로 개칭하였다.


  윔블던 보다 4년 뒤에 시작되었지만, 세계 대전 기간에도 경기가 진행되어

  횟수로는 윔블던보다 앞서 있다고 한다.

  1911년 뉴욕으로 개최지를 옮겼으며 8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다.

  원래 잔디 코트로 시작되었으나, 클레이 코트를 지나 지금은 아크릴 소재의 하드 코트로 만들어져 있다.

  주 경기장의 이름은 빌리진킹 국립 테니스 경기장이다.

   US 오픈은 남녀의 상금을 똑같은 액수로 정한 최초의 대회이며,

  그랜드 슬램대회 중에서 총상금이 가장 많은 대회다.(2017년 기준 우승 상금 5천만 달러) 

  또 타이-브레이크(Tiebreak) 방식이 1970년에 최초로 도입된 대회이다.


3. 프랑스 오픈(France Open)

    


  1891년 출범해서 1968년부터는 프로들에게도 오픈되었다.

  프랑스 파리에서 5월 말부터 열리는 대회로,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클레이 코트 대회다.

  클레이 코트는 흙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흙으로 바닥이 되어 있기 때문에

  공의 바운드가 매우 느리며 뛰어 다니는 것이 다른 코트에 비해서 힘들기 때문에

  가장 체력 소모가 많이 되는 대회로 알려져 있다.

  1891년 처음으로 시작되었으며, 현재 매년 호주 오픈 다음으로 2번째 열리는 메이저 대회다. 

  파리근교 블로뉴의 롤랭개로 테니스 클럽에서 개최된다.
  테니스코트 이름을 따서 롤랑가로테니스대회(Roland Garros Championship) 라고도 한다.

  테니스는 남녀 선수 모두에게 똑 같은 상금을 주고 있는데,

  그러한 전통의 시초가 바로 프랑스 오픈 이라고 한다.

  클레이 코트와 다른 코트의 차이가 있어서 대부분의 선수들이

  프랑스 오픈과 윔블던을 동시에 우승한 경우가 많지 않다고 한다.

  2017년 기준으로 총 상금은 452억원 정도가 됩니다.

  경기는 클레이코트에서 진행되며 프랑스 오픈이라는 명칭보다

  클레이코트 대회라는 이미지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4. 호주 오픈(Australian Open)

   


  1905년 개최되었으며 1969년에 프로선수들에게 오픈되었다.

  1905년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그 전에는 잔디 코트였지만

  1988년부터는 Australian National Tennis Centre의 하드코트에서 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4대 메이저 대회 중 가장 역사가 짧다.

  2017년 기준으로 487억원이 총 상금으로 지급된다.

  호주는 남반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다른 대륙이 겨울일 때 이 대회가 열린다.  

  역사가 짧고 상금이 낮아 톱시드의 선수들 참가가 저조한 편이다.

  호주 오픈이 4대 대회 중 제일 먼저 열리기 때문에 한 해의 테니스계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국제테니스연맹이 관장하며 이 4개 대회에서

그 해에 모두 우승할 경우 그랜드슬램(Grand Slam)을 달성했다고 한다.

남자 선수로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선수로는

1938년 돈 버지(미국), 1962년과 1969년의 호주의 로드 레이버 뿐이라고 한다.

여자 선수로는 1953년 모린 코널리 브링커(미국), 1970년 마가렛 코트(호주),

1988년 슈테피 그라프 단 3명이라고 한다.

1988년 슈테피 그라프 이후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선수는 아직 없다.

다양한 코트 재질이 있어, 완벽한 선수가 아니면 허용되지 않는

진정한 테니스의 전설들을 위한 칭호라고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