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에서 세비야로 가는 길

포르투갈의 리스본을 출발하여

스페인의 세비야까지 가는 5시간 동안의 여정..

우리가 타고 간 미니 버스는 일정거리를 운전하면

일정 시간 동안 반드시 휴식을 취해야만 하는 시스템을 갖고 있었다.

운전기사와 승객의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제도.

 

강을 경계로 다리를 건너면 국경을 넘어서게 되는데

유럽연합이 생겨나면서 마음대로 국경을 넘나들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자유로운 왕래가 부러울 따름이다.

고속도로의 통행량이 많지 않음인지

우리나라의 휴게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조용하고 한적하며

규모 또한 아담하다.

 

날씨가 화창하여 주변의 풍경이 여유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