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기/읽을거리
우분투(Ubuntu)
꿈이 필요한 세상
2014. 9. 29. 10:40
어떤 인류학자가 아프리카의 한 부족에 대해 연구하던 중
부족의 아이들에게 게임을 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근처 나무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매달아 놓고
먼저 도착한 사람이 그것을 먹을 수 있다고 하고
'시작'을 외쳤다.
그런데 아이들은 각자 뛰어가지 않고
모두 손을 잡고 가서 그것을 함께 먹었다.
인류학자는 아이들에게
"1명이 먼저가면 다 차지할 수 있는데 왜 함께 뛰어갔지?"
하고 물었다.
그러자 아이들은
"우분투(UBUNTU)"
라고 외치며,
"다른 사람이 모두 슬픈데 어째서 한 명만 행복해질 수 있나요?"
라고 대답했다.
"우분투"(UBUNTU)
이것은 반투족의 말로서
"네가 있기에 내가 있다."(I am because you are)라는 뜻이다.
이 말은 넬슨 만델라(Nelson Mandela; 1918~2013)대통령이
자주 강조해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우! 분! 투!"(당신이 있기에 내가 있다.)
우분투를 단순히 정의하면 아프리카의 정통적인 정신인 '형제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