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마당/예빈 사랑방
비밀 숙제
꿈이 필요한 세상
2012. 11. 4. 11:47
캐머런에게
안녕, 캐머런? 나는 예빈이라고 해.
너는 학교 반에서 이웃에게 '친절 운동'을 베풀어야됐잖아.
그런데 나는 네가 그렇게 사곧뭉치인데 숙제를 잘
끝낼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너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사시는 마을에 가서
맥 할머니를 만났는데, 그 할머니께선 젊으셨을 때 비행 조종사였었잖아,
할머니께서는 불나방을 조종해보고 싶으셨어서 너는
그 꿈을 이뤄드리기 위하여 돈을 벌어서 공항까지 할머니와 가서
불나방을 보여드려서 맥 할머니께서는 참 좋아하시고 그 마음에
감동받은 기자들은 신문 1면에 너와 맥할머니를 소개했잖아.
나는 너가 참 착하다고 생각해.
앞으로도 맥 할머니와 친하게 지내고 자주 찾아뵈드려~!~ 그럼 안녕~!~!~
2012.11.4
예빈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