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아, 나랑 결혼하자

이 책에는 형진이와 지민이가 나온다.

형진이는 지민이를 짝사랑한다. 그래서 지민이에게 잘 대해준다.

지민이의 생일파티에 초대되서 멋지게 옷을 입고 갔는데 양말에 구멍이 뚫려있어서

부끄러워 했지만 지민이가 닭싸움을 하는데는 양말을 벗고 해야 안 넘어진다고 해서

형진이는 양말을 빨리 벗었다. 지민이는 물 속에서 물구나무 서기를 하고 싶어서

다이빙을 했다. 발목에는 튜브를 차고 수영모 속엔 토마토를 넣어놨다. 머리가 무거워야

머리가 가라앉아서 물군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지민이의 머리에서 피가나는 줄 알고 깜짝 놀랐다.

그리고 지민이는 계단에서 자전거 타기도 하는 엉뚱하지만 용감한 아이다.

하지만 형진이는 엄마 따라 목욕탕에 갔다가 지민이와 만나서 창피를 당했다.

내가 생각하기엔 형진이는 참 운이 없는것 같다.

나는 이 책을 우리반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