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마당/동석이 글방

시가 내게로 왔다

꿈이 필요한 세상 2012. 3. 20. 20:30

김용택이라는 시인이 좋아하는 시들을 모아둔 책이다. 시 한편 한편마다 자신의 느낌, 공감대, 경험, 소감 등을 적어 놓아서 이 사람이 추구하는 가치라던가 성격도 알수가 있었다. 기억에 남는 것은 신동엽이라는 시인이 쓴 산문시이다. 딱 보고 이것이 시인가 할 정도로 길었다. (다른 시들도 그랬지만)뒤에 설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슨 소린지를 모르겠다. 역시 문학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