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필요한 세상 2012. 1. 21. 12:42

도련님이란, 일본 도쿄에 살고 있는 막무가내인 '나'를 하녀인 기요가 부르는 말이다. 이 책에 나오는 '나'는 매우 막무가내에 철이 없다. 어릴때는 2층에서 뛰어내리기도 하고, 부엌에서 공중제비를 돌다가 갈비뼈를 다치기도 했는데, 그 다음 날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후회하기도 한다. '나'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형이 준 돈으로 공부를 해 교사가 되어 한 시골 마을 중학교의 수학 교사가 되어서 들어간다. 많은 사건들이 있었는데 마지막의 궁극적인 사건은 '나'가 가르치는 학교의 학생과 근처 사립학교의 학생들이 싸우게 되는데 '나'도 휘말리게 되어 신문에 뜨게 되는데, 그게 모두 교장의 끄나풀인 빨간셔츠때문이란 것을 알게 되고 복수하고 다시 도쿄로 돌아와 기요와 함께 살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기요는 돌아온지 두달만에 죽게 되어 자신이 다니는 절에 묻어주기로 하였다.

이 뒤로 뭔가 더 내용이 있을줄 알았는데 이렇게 끝나버려서 뭔가 허무하고 덧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