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마당/예빈 사랑방
한밤중에 일어난 일
꿈이 필요한 세상
2011. 2. 12. 12:10
여기에는 뚱뚱보 울새의 여행 아기 울새는 먹고, 먹고, 또 먹었어요.
그렇게 자꾸 먹기만 하는 바람에 아기 울새는 공처럼 생긴 뚱뚱한 새가 되었어요.
한밤중에 일어난 일 아기 병아리는 펌프가 있는 우물가로 갔어요.
하지만 아기 병아리가 올라가기에 펌프 꼭지가 너무 높았어요.
애벌레 양과 올챙이 군 올챙이 군은 기다리고, 또 기다렸어요.
실로 칭칭 감겨 둥글고 길쭉해진 애벌레 양의 고치를 바라보고 또 바라보았습니다.
집을 나간 조이 조이는 자기 방을 흘끗 들여다보고는, 집을 나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방 청소도 귀찮고, 엄마 잔소리도 듣기 싫었거든요.